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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SPY동아리에서 처음으로 체력훈련을 했다. 5교시 체력훈련, 6교시 킨볼으로 운동을 했는데
5교시 체력훈련에서 팔굽혀펴기, 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플랭크,바이시클 순으로 훈련을 했다. 5개 체력훈련 하면서 팔굽혀펴기, 제자리멀리뛰기,플랭크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팔굽혀펴기는 2분동안 만족할 만한 갯수를 채우지 못해서 평소에 집에 있으면서도 자주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제자리멀리뛰기는 허리, 다리찢기 등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고 많이 뛰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플랭크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고 다른 부분에 힘이 들어가면서 자세가 바르게 되지 못해 아쉬웠다. 결국 모든 운동은 연습에서 실전이 나오고 실전에서 연습이 나오는것 같다. 앞으로 체력도 계획을 세워가면서 실천해야겠다고 느꼈다.
5교시 체력훈련을 마치고 6교시에 3팀을 짜서 킨볼을 해봤다. 중학교때 수행평가 때문에 킨볼 공을 살리는 것만 딱 한 번 해본적 있는데 그 후로 한 번도 해보지 못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서기도했지만, 선배들과 친구들합이 생각보다 잘 맞고 모두 운동을 너무 잘해서 내가 의지하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을 쳐보진 못하고 살리는 역할만 했을 뿐인데도 체력훈련보다 더 도움되는 운동이였고 민첩성과 판단력을 길러주는 운동이였다. 내가 킨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것은
항상 빅발리볼과 배드민턴만 하다가 새로운 운동에 시도해보니까 색달랐던것 같고 너무너무 재밌었다. 앞으로 새로운 운동에도 많이 도전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종목을 최대한 넓혀봐야 할 것 같다.
